새롭게 찾은 프리샷 루틴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은 창밖으로 햇빛이 너무 따뜻하고 좋아보여서
오전에 연습장에 갔는데 아 이거 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추워서 혼났네요.
그래도 오늘은 새롭게 영입한 TourAD DJ 6SR 샤프트를 테스트하고
요즘들어 생각하고 고치고자 노력하는 어드레스와 셋업, 그리고 그립 백스윙 궤도와 다운스윙 궤도,
임펙트 존에서의 자신있는 릴리스 등 너무나 많은 부분을 조금씩 조금씩 하나하나 연습해 봤습니다.
그러다가 연습시간 끝날 때 쯤 지금까지 어드레스 들어갈때 에이밍 후 공에 집중하면서
손이 힘을 빼기위한 웨글 동작 후 2~3초 후 심호흡 후 스윙에 들어갔는데
이 부분에서 은근히 걱정이 생기고 백스윙을 다 못하고 다운스윙으로 전환하는 스윙이
급해지는 등의 문제점이 나왔었는데 이걸 해결하기 위해 김다나 프로의 드라이버 스윙 동영상을 보고
느낀게 있어서 해봤는데 아주 성공적이였습니다.
그건 바로 하체의 안전성이였는데 한눈에 봐도 정말 하체가 안정적인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고 있더군요.
이 부분과 손과 손목 어깨에 힘을 빼고 헤드의 스윙 궤도에 대한 상상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면
1. 에이밍 후 공과의 거리를 잡으면서 양 발을 움직여 체중배분과 손목의 웨글 동작을 하면서
벙커샷에서 하체를 단단하게 고정하듯이 양 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하체를 고정합니다.
2. 어깨와 손목 그립을 쥔 손가락에 들어가있는 힘을 자연스럽게 빼 줍니다.
3. 머리속으로 클럽 헤드가 움직이는 궤도를 상상합니다.
타겟 반대방향으로 시작해서 타겟을 바라본느 클럽헤드의 백스윙 탑
백스윙 탑에서 인사이드로 내려와서 공을 향해 내려오는 클럽 헤드
4. 이 두가지 스윙궤도를 머리속에 상상한 후 상상했던 궤도를 재현한다는 느낌으로
자신있게 스윙 시작
5. 알아서 진행되는 스윙 중 불안감을 잊어버리고 자신있게 릴리스해준다.
6. 손에 전해져오는 쫀득한 타감을 느끼며 알아서 만들어진 피니쉬 후 멋지게 날아가는 공을
바라본다.
물론 글로는 뭐든 쉽지만 실제로 오늘 마지막에 이런 느낌으로 어드레스 후 셋업 그리고
스윙을 해봤는데 상당히 스윙이 편하면서 막힘없이 진행되는 걸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