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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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비입니다..
약간 좋은 날씨입니다.
완연한 봄 날씨를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 퇴근 후 올만에 연습장으로 달렸습니다.
와우...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엄청난 차량으로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인도어 연습장이 1층 2층 만석으로 대기하는 회원님들이 꽤 많더군요..
확실히 겨울이 끝나가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연습장에서 몇 분 후려쳤더니.. 땀이 나더군요...
근데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골프를 처음 배울 때..
골프 신동 소리를 듣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골프 레슨 3개월 지나면서 모든 프로님들이 와우.. 저분 3개월이면 대단하다..
왜 이제 골프를 시작하셨을까.. 하는 소리들이 여기 저기서 나왔드랬죵..
드디어 머리 올리는 날이 왔습니다.
헐...
머리올리면서 백타입니다..
글고 필드를 다람쥐가 도토리 주오 오듯이 몇 번 다녔습니다.
와우...
필드에서 제가 막 밀립니다..
드라이버두 꽤 스트레이트로 나가면서.. 자신감이 팍팍 생기나 봅니다.
80타 초반의 스코어를 계속 유지합니다.
라베가 81타이니...
잘나갑니다... 쭉쭉~
1박2일 필드 72홀 강행군에서 맹위를 떨칩니다...
아..
드롭게 잘치넹...
그런데 말입니다...
이제 레슨 안 받아두 되긋다..
레슨 10개월이 끝나고 홀로 연습장을 이용해 후려칩니다.
이때 많은 프로님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아....
저 분 왜리 망가졌을까...
왜 저렇게 되셨지...
집 주변 인도어 연습장이 패쇄되어
쩜 멀리 떨어져있지만 더 큰 인도어연습장으로 옮겨 골드회원으로 1년 3개월을 등록했습니다.
낮에 혼자 연습장을 다니면서 자알 연습을 했드랬죵..
물런 레슨을 받지 않았습니다.
홀로 골프공을 벗 삼아 후려쳤을테고요..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볼때는 비거리가 많이 나갔습니다..
욕심이 생긴거겠죠..
쩜 더 멀리 보내려고요..
홀로 연습하면서 스윙이 무너졌고...
발란스가 무너졌고..
공을 힘껏 후려쳐야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후려쳤을테고요..
몸의 전체적인 균형이 깨지면서 스윙이 이상해졌습니다..
본인두 스윙이 이상해진걸 알고 수정하려고 해두 수정이 안되고 있고요..
어제 90분을 옆에서 붙어 스윙시 잔소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문제의 스윙이 수정이 안되니.. 답답합니다.
본인두 답답해 하는데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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