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의 선택 (개인적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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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습장에 갔다가 그 놈의 지인이 다시 물어왔다.
이놈 자주 물어본다 좀 귀찮다가도 가끔 술한잔 사줘서 또 사줄까? 하고 말해준다...ㅋ
그래서 이리저리 얘기하다가 골프야 놀자에 또 올려볼까하고 적어봅니다.
왜냐하면 이건 100돌이님들의 공통적으로 잘못 알고있는 상식이 아닐까해서입니다.
(순전히 개인적 견해임..ㅋㅋ)
웨지...이건 앞선 개인적인 의견에서 90대타, 80대타를 안전하게 유지할 필수 요건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10년전만해도 미국 골프채가 유행할때는 피칭웨지의 라이각이 48도 였습니다.
그래서 보통 4도당 10m의 거리차로 어프러치웨지 (AW)는 52도, 샌드웨지는 (SW)는 56도 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미즈노에서 피칭웨지를 46도로 후악 줄였습니다. (물론 다른 아이언들도 덩달아 각을 줄었죠..)
당시엔 획기적이 였죠..거리 무지 나간다는 입소문에 미즈노가 대박을 쳤습니다. 그 이후 모든 메이커에서는
미제고 일제고 전부 피칭웨지의 라이각이 이제는 44~46도로 다 바뀌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피칭웨지의 라이각을 줄인후 처음에는 피칭웨지와 어프러치 웨지사이의 남은 거리에 대처할 채..
고민이 많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최근채를 보시면 49~50도 채가 중간에 찡긴 세트가 대세로 나온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예 이후 샌드,어프러치를 뺀 6~7아이언 세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나머지 웨지는 " 니 입맛에 맞춰 알아서 고르세요~~" 하고는 싼 가격 유혹의 영업마켓 전략도 보입니다.
대부분의 100돌이님들은 어프러치 웨지 52도 , 샌드웨지는 56도로 보유하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바운스 각도에 유의(사진참조)
웨지는 비단 로프트 각도의 구분만이 아닌 바운스 각도가 더욱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어프러치등의 웨지 바운스 각도는 6~10°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샌드 웨지는 벙커에서의 탈출을 위하여 더욱 쉽게 모래를 파고들 수 있게끔 기능성을 고려해 바운스 각도를 12~14° 정도에 두고 있습니다.
즉, 부드러운 모래에서는 바운스 각이 많은 웨지가 더욱 유리하며..
반대로 일반 페어웨이(Fairway)나 에지(Edge)에서는 바운스 각이 적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시 100돌이 지인의 말..
그린주변에서 56도로 띄울라고 어프러치를 하면 맨날 뜃땅이나 탑핑이 난다고 울쌍이네요..
이게 어느때, 어느곳에서 쓰는 용도의 채인지도 모르고, 볼을 더 높게 띄울라는 욕심에 그저 라이각이 높으면 높이
뜰것이라는 생각만으로 샌드웨지를 선택합니다.
이때 바운스가 높은 샌드웨지로 샷을 하게되고 이는 채의 구성특성상 볼 밑으로 파고 들지를 못하게 되니
이런일이 발생하는겁니다.
이제 제대로 된 나의 웨지를 알아봅니다.
1. 현재 사용중의 채를 인터넷에서 알아봅니다. (인터넷에서 채의 구성사양을 찾아보세요)
2. 피칭웨지가 몇도 어프러치웨지 몇도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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