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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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제가 직장 생활을 시작하여 모 편의점 점장으로 근무하던 때입니다.
직영점 점장으로 매출신장에 대한 압박을 많이 받았고 매출 신장에 따라 근무평정이 이뤄지던 때였습니다.
우리 점포 부근에 단골 아저씨가 하루는 담뱃값이 오른다고 자신이 즐겨피던 "솔" 담배를 오르기 전에 500갑(1박스) 사시겠다고 며칠 동안 저를 괴롭혔습니다. 당시에도 매점매석은 안된다고 당시 담배인삼공사에서 물량을 제한적으로 공급해주곤 했지요. 며칠을 시달린 나는 현금 25만원을 맡기다시피 부탁하는 아저씨한테 두손들고 담배인삼공사에 발주를 했는데 어라! 군말없이 물량을 주더군요.
다음날 동네 아저씨는 고맙다는 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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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야원님의 댓글
녹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푸힉! 언제나 과도한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