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친구가 보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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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밴드에 올린 글인데 에전에 봤지만 볼때마다 감동이 느겨지는 좋은 글이네요..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밉게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소리는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고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추천3
호린One님의 댓글
호린O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div>좋은글 즐감합고 갑니다^^</div>
<div>오늘하루 수고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