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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골퍼] 오르나비님께 드리는 저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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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교정이 참 쉽지 않죠.
오르나비님은 잘해 내실거라 믿습니다 ^^

사실, 한참 배울때, 열심히 안하면
나중에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쩜만 더 힘내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기복 심한 백돌이가 돼요. ㅋㅋ
홧팅 !!!


부부가 같이 골프를 치면 좋은 점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우선,
서로의 취미를 더 이해할수 있게되고,
그로인해 사이가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둘째는,
좋은 동반자가 항상 옆에 있기 때문에, 발꼬락만 콕 한번 찌르면,
둘이서 부담없이, 아무때나, 파쓰리나 인도어 연습장, 스크린등을 즐길수 있으니, 좋구요.

셋째는,
골프를 하는 과정에서 필요함직한 정신적 안식처가 서로에게 되어 줍니다.
가끔 샷이 안될때, 고민을 하소연 하거나 여봉의 푸념을
아무런 짜증없이 들어 줄수도 있고요,
서로에게 조언을 주고 받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주고 받다가 다투기도 하는데, ㅋ 곰방~ 풀어집니다.

사실, 세번째의 경우에는 동반자나 친한 친구라 하더라도 예민할 부분일수 있기 때문에,
마음속 말을 다 하지는 못 하는 형편 속에서,
그런 얘기들을 정말 편하게 주고 받을수 있는 가장 가까운 친구를 옆에두는 셈 이거든요.

좋은점 참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비님 말씀대로,
비용이 꽤 발생합니다.

모든게 따블 이니까요.
클럽 부터, 레슨 비용, 라운드 비용. 그리고, 골프웨어나 기타 용품 비용.
속된말로, ㅎㄷㄷ 합니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평상시 다른 지출을 줄이거나 해서,
꾸려갈 만한 수준이다 하시면,
같이 하시기를 살짝 추천 드려봅니다.


동료와 스크린 두번 치실거 한번으로 줄이시고, 한달에 라운드 한 두번 가실거
형수님과 두 달에 한 두번 같이 가시면 되고,
뭐, 스크린만 같이 가서 즐기면 또 어때요 ~~ㅎㅎ

라운드는 나중에 애들 시집 장가보내고, 시간 많고, 돈 쓸때 없을때,
둘이서 손잡고, 그때 가면 되져 ^^

십 만원 짜리 골프화, 오만원 짜리 사 신으면 되고,
얼마든지 알뜰살뜰 즐길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초기 입문하실때 발생되는 레슨 비용이 부담이 되실수도 있는데,
저희 아내 같은 경우는 동네에서 일년에 99 만원 짜리 끊어서 잘 배웠었습니

추천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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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나비님의 댓글

no_profile 오르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이거 별님 의견에 마음이 동하네요.
평범한 직장인이 부부가 함께 골프하기는 참 쉽지 않는 경제력이....

별님의 의견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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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차가운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괜한 부추김이 되었을까봐, 조금 조심스러운데,
그래도 좋은 결정일거에요.
더욱 더 열골 하셔서, 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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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나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오르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님이 부추김거임..
나중에 함 뵐때 따뜻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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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프로임님의 댓글

no_profile 마음만프로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와이프한테 열심히 배워서 내기골프쳐서 돈 따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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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차가운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꼭, 투자비 회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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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나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오르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기골프.. 햐~
어느 세월에.. 돈 따올가요..
골프는 바람난다고 못 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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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님의 댓글

no_profile 유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오랜 시간을 같이 살면서도 아이들 얘기 이외에는
공통되는 부분이 없어지고....
그런데 같은 취미생활을 하니 정말 좋더군요
때로는 의견이 달라 다투기도 하지만 그것도 좋고요~
할말이 많아지고 많이 친해진 느낌?? ㅎㅎ
남편이 결혼생활중 제일 잘한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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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차가운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프치면서, 피곤해서 돈을 쓰러다니지 않으면 좋은거네요 ㅋㅋ
울 여봉님은 골프치면 힘들다고, 잘 안쳐요.
연습은 안하고, 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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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나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오르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곤해서 돈을 쓰러 다닐 수 없다는 말씀 동의가 잘 안되무니다..
피곤해두 쇼핑가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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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보이님의 댓글

no_profile 메이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질체력인 우리 내무부장관, 안그래도 춥다.주물러라 그러는데~...
그런데 생각해보면 잘할수 있는 장점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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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차가운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메이보이님도 넘어 오신건가요?
잘 하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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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나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오르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함께하는 골프가 ..
쉽지않아요.. 그 까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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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님의 댓글

no_profile 갈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집사람과 동시에 시작한 초보입니다.
사실 집사람이 연습장 등록해서 시작했는데 이제 2달 보름 정도 됐습니다.
똑딱이도 하고 하프스윙도 하고 이것저것 해보고 재밌게 치고 놀다 옵니다.
아... 전 스크린 골프장 에서 연습 합니다.
초기에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무지 돈 들어갔습니다.
아무것도 없으니...
옷 사고(이월상품으로) 골프채(새것)제꺼,,  외이프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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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차가운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오래 집사람하고 재밌게 운동하는 모습. 주위에서 봐도, 참 보기좋은 모습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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